Dongguk University
철학과는 1953년 ‘동국대학’이 ‘동국대학교’로 승격 개편하면서 불교대학에 개설되었다. 1955년 대학원에 박사학위 과정을 설치했고, 1957년 16명의 제1회 졸업생을, 1960년 3명의 석사를, 1971년 최초로 박사를 배출했다. 이후 1982년 문과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 철학 교육과 연구에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2023년 설립 70주년을 맞이했다.
위에서 제시한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철학과는 다음 네 가지 전공능력을 설정하고 전공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전공능력의 개발 및 신장을 꾀하고 있다. 전공능력은, 1) 철학적 문제 및 전통의 이론적 이해, 2) 철학적 분석과 종합 능력의 함양. 3) 철학적 정당화를 통한 윤리관 확립, 4) 철학적 지식과 방법의 실제적 활용이다.
전공 교육과정 중 교과 교육과정으로는 30여 개의 교과목이 편성되어 있다. 30여 개 교과목은, 서양철학 분야와 동양철학 분야 간,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채로운 철학 사조 간, 그리고 전통적인 사변 중심의 철학 분과와 동시대의 과학 및 기술 혁명에 대한 융합적 탐구 간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선정되고 개설되었다. 또 비교과 교육과정인 동국철학특강과 동국고전강독을 학기 및 방학 중 개설해 교과 교육과정을 보충하고 있으며, 학술제와 학술지 및 학습 동아리 등 전공 교육과정과 관련된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